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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국내외 영화제

국제영화제

영화제란 일정한 기준으로 영화들을 모아 전시, 상영하며 시상하기도 하는 행사를 말한다.

최초의 영화제는 1932년 8월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열린 "국제 예술영화제"이다.

보통 영화제에서는 시상을 하게 되는데, 시상의 여부에 따라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영화제로 나뉘기도 한다.

다음은 국제 영화제작자연맹(Fédération, FIAPF)에서

분류 한 국제영화제 기준이다.

  • 국제 극영화 경쟁 영화제
  • 국제 극영화 부분경쟁 영화제
  • 국제 극영화 비경쟁 영화제
  • 단편 경쟁 부문과 애니메이션
  • 다큐멘터리 

FIAPF에서 공식 인증한 주요 영화제를 보면,

경쟁부문 : 인도 국제 영화제(인도), 도쿄 국제 영화제(일본),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스위스)

               마르 델 플라타 국제 영화제(아르헨티나),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러시아)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캐나다),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폴란드), 베니스 국제 영화제(이탈리아)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스페인), 상하이 국제 영화제(중국), 베를린 국제 영화제(독일)

               카를로 비바리 국제 영화제(체코), 카이로 국제 영화제(이집트), 칸 국제 영화제(프랑스)

               탈린 블랙나이트 국제 영화제(에스토니아)

부분경쟁 부문 : 부산국제영화제(한국),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벨기에), 시드니 영화제(오스트레일리아)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스페인), 전주 국제영화제(한국)

비경쟁 부문 : 토론토 국제 영화제(캐나다), 빈 국제 영화제(오스트리아), 런던 국제 영화제(영국)

다큐멘터리  단편부문 : 오버하우젠 국제영화제(독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영화제(러시아)

 

  • 세계 3대 영화제 :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 세계 4대 영화제 :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한국의 영화제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대종상", 청룡영화상" 정도의 시상식으로 시작된 행사였으며,

본격적으로 영화제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 BIFF)이다.

이 후로, 1997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00년 부천 국제영화제, 2002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2005년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가 생겨났다.

이 중 단연 국내 최고로 인정받는 영화제는 FIAPF에서 인증받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국제영화제"이다.

특히, BIFF는 2020년 25주년을 맞아 세계적 팬데믹 속에서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상황에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92%라는 최고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의 영화는 세계와 비교하면 늦게 시작하고 시장도 작은 편이다.

그렇지만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높은 수준으로 전 세계 작품들의 각축전이 되어가고 있다.

 

비록 최초의 영화제는 이탈리아의 국가 선전용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예술성과 대중성을

더하고 국제적으로 영화를 매매하는 필름마켓이 형성 되고 영화 및 관련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거대한 시장의 역할도 하게 된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영화 뿐 아니라 대부분 산업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영화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며 변화 발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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