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로 영화를 상영한 "뤼미에르형제"

프랑스의 형제 발명가인 형 Auguste Marie Louis Nicholas Lumière와, 동생 Louis Jean Lumière를 말한다.

대표작으로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 [열차의 도착]이 있다.

특히, 시네마토그라프(Cinématographe)라는 필름 카메라 겸 인화까지 가능한 필름 영사기를 발명하여 1894년

특허를 얻었다.

이들은 시네마토 그라프로 세계 최초로 대중에게 소개한 영화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세계 최초이며 가장 오래된 프랑스의 레뎅(L` Eden)이라는 영화관에서 소개되었다.

형제는 매년 9월 세계적인 음악축제가 열리는 프랑스 동부의 작은 도시 브장송이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가족은 1870년 리옹으로 이사한다.

대학을 졸업 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진 회사에서 형 오귀스트는 경영자로, 동생 루이는 기술자로 일한다.

아버지가 은퇴하신 1892년 활동사진을 만들었다. 형제는 사진과 영화에 대한 여러 가지 특허를 얻었는데

특히, 필름의 양쪽 가장자리의 구멍(perforation Hole)을 만들어 필름이 프레임별로 이동하기 용이한 획기적인

특허를 취득하였다. 1894년 2월 13일 시네마토그라프의 특허를 얻어 3월 19일 첫 영상을 촬영했다.

그리고, 최초의 상업영화 [열차의 도착]이 1895년 12월 28일 오후 9시 프랑스의 한 카페 그랑에서 선보였다.

입장료 1프랑, 관객 33명. 개봉일 수입 33프랑이었지만 3주 후 2000프랑을 넘어서면서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열차의 도착]은 스토리도 없고 광고도 아니고 지금으로는 짧은 50초 자라 영상이지만 당시 19세기 후반에 느

엄청나 큰 충격이었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영화사(고몽)를 통해 이듬해인 1896년 독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도 상영되었다.

최초의 영화에 대한 견해는 여러 가지 다른 의견들이 있지만 시네마토 그라프로 선보인 [열차의 도착]을

최초로 보는 것을 정설이다. 이는 1894년 2월 13일 시네마토그라프의 특허가 큰 영향인 듯하다.

이 영사기는 1897년 이미 전 세계에 수백 대가 팔려 인기를 실감케 하며 벌써 세계적으로 75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시네마토그라프는 1900년 파리 국제박람회에서도 최고의 인기 물품이기도 하였다.

이 후로, "영화"라는 분야는 문화산업의 대표주자로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며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형제는 사업수완의 한계와 작품의 한계에 부딪히며 2년 만에 영화에서 손을 떼게 된다.

동생 루이는 컬러사진과 입체사진연구에 몰두하여 오토 크롬 프로세스 방식의 컬러사진 기술을 발명한다.

이전에 맥스웰이 발명한 컬러사진 촬영법은 세장의 사진을 찍어 합치는 과정을 거쳐 복잡했지만,

이 방식은 한 장의 사진으로 컬러를 구현하는 획기적 방식이었다. 사실, 이는 복잡하고 오랜 시간 노출해야 하는

단점도 있음에도 물구하고 1930년대까지 사랑받는 컬러사진 인화방법이었다.

발명 후, 1907년부터 1935년까지 많은 사진이 촬영되었는데, 사진을 예술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오토 크롬 프로세스 방식으로 2천만 장이 넘는 사진작품이 촬영하였다.

형 오귀스트는 의학자로 결핵과 암을 연구하는데 평생을 보내 1928년 [인생, 질병, 그리고 죽음]이라는 책을 펴냈다.

형제는 형화 발명의 공로로 미국 프랭클린 연구소로부터 1909년 Elliott Cresson Medal을 수여받게 된다.

무성영화로 시작한 영화는 1927년 유성영화가 나오고 1935년 컬러영화가 상영되어 오늘날의 발전된 기술의 영화가

제작되는 데는 뤼미에르 형제처럼 선구자들의 노력이 크다.

인류는 이들이 단순히 영화를 발명하였다기보다 인류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기억할 것이다.

대계소년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