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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7년 퓰리쳐상을 수상한 작가 "마가렛 미첼 (Margaret Munnerlyn Mitchell)"의 소설

 

 

<Gone with the Wind>를 영화화하여 1939년 제작, 1941년 개봉한 작품이다.

감독 : 빅터 플레밍 (Victor Lonzo Fleming), 죠지 쿠커, 샘 우드

주연 : 비비안 리 (Vivien Leigh), 클락 게이블 (William Clark Gable)

제작 : 셀즈닉 국제 영화사 (제작자 : David O, selznick)

 

이 영화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광고비와 제작비의 천문학적 숫자, 올 컬러영화의 효시, 5개 이상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최초의 작품.

아카데미상 수상내역을 잠깐 보면,

최우수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여우조연상, 최우수 촬영상,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미술상, 아카데미 명예상, 아카데미 기술상 등 총 10개 부문 수상. 

 

시대적 배경은 1860년대 초반 남과 북으로 세력이 나뉜 미국의 노예제도의 폐지를 두고

북은 찬성하고 폐지하였지만, 대부분이 농경지인 남은 반대한다.

남에서 미연방 제도를 탈퇴하는 주가 생기면서 남과 북의 갈등으로 인해 전쟁인 남북전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남부의 타라 농장주가 장녀 스칼렛 오하라는 빼어난 미모와 멋진(?) 성격으로 

지역 청년들이 사모하는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하워드.

그 와중에 영국에서 온 나쁜 남자 레트에게 조금씩 마음이 끌리게 되고...... 중간 생략..... 영화를 보시길..ㅎㅎ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사랑이 레트임을 깨닫고 그에게로 가지만 레트는 떠나 버린다.

 

원작 소설은 노예제도를 다루는 내용이 많아 셀즈닉은 영화를 제작할 때 많은 내용이 생략, 각색하였다.

개봉 당시 흑인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기도 하였다.

 

이 영화는 세기의 스타 비비안 리를 탄생시켰다.

아름다운 미모로 전 세계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지금도 영원한 연인으로 남아있다.

촬영 당시 남자 주인공인 클락 게이블의 입냄새가 견디기 힘들어 키스신을 거부한 적도 있다는 후문도 있다.

5,500벌의 의상을 디자인해주는 대접을 받은 비비안 리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되고 

이후, 최고의 배우로 [애수]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게 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비비안에게 최고의 황금기를 안기며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게 하였다.

본명 : Vivian Leigh, Vivian Mary Hartley

1913년 11월 5일 인도 출생, 1967년 7월 8일 사망(향년 53세)

미녀는 공부 못한다는 말처럼 예쁜 배우는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명연기와 미모로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

주요작에는 데뷔작인 [마을의 지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이 있다.

 

이 영화는 많은 기록들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로 여배우 "비비안 리"의 화려한 의상과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미모와 명연기는

영화를 최고의 수준으로 올린 전부라 하겠다.

 

영화는 유튜브에서 1,2부로 나뉘어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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